7월 17일 1일차

Past 2014. 7. 21. 08:48 |

지난 주까지 그러니까, 10일까지는 OT로 가볍게 진행했던 PT를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인바디 체크 했는데,

전체적으로 상태는 별로 좋지 않고, 체지방이 평균치보다 많은 상황.

워낙에 움직이기를 좋아하지 않고, 먹고 마시고(?) 놀았던 것들이 누적되어 그런 듯 하다.

상담받을 때 다 얘기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ㅋㅋ

 

몸 상태와 체력을 염두해 내게 배정(?)된 운동은 서킷 트레이닝.

검색해보니 종류가 정해져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상태에 맞춰 이것저것 조합하는 듯.

 

1차수는

 

암워킹 20회 - 제자리뛰기 30초 - 스쿼트 20회 - 사이드스텝 20회 - 플랭크 30초

 

위 순서를 3회 반복.

 

대충 시간 보니 나는 1셋트에 5분 정도 걸리는 듯 하다.

(체감은 그런데 실제 시간 재보면 더 걸리는지도 모르겠고)

원래는 이보다 더 짧은 시간안에 끝난다고 하는데 워낙에 체력이 엉망이라

암워킹 한 번 하고 딥 브레스

제자리 뛰기 한 번 하고 딥 브레스 ㅋㅋㅋ

시간이 좀 걸린다. 심폐기능 향상을 위한 운동이라고 하니 하다보면 나아지겠지.

 

처음 OT 때는 스쿼트 순서에 팔벌려뛰기가 있었는데, 진행해보고 이건 쉽다 싶었는지

스쿼트로 바꿔오셨다. 스쿼트 힘들어 ㅠㅜ

 

3회 모두 마친 후에 복근운동을 세 가지 알려줬는데 얘네는 이름을 모르겠고;

윗배 운동, 다리 들어올리기, 하늘자전거 마찬가지로 20회씩 두 번 반복.

 

근육 뭉치지 말라고 다리 스트레칭 좀 해주고 일단 PT는 끝.

 

허벅지도 그렇고, 배가 땡기는 게 운동이 좀 되기는 되는 모양이다.

 

시작 시간이 10시여서 너무 늦어 유산소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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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9일

Past 2013. 11. 19. 17:23 |

 

  검색할 일이 있어 네이버에 접속했다가 문득 블로그가 궁금해 살펴봤다. 거의 10년 즈음 전이구나. 한참 블로그에 미쳐 할 얘기 안 할 얘기 다 올려가며 지냈던 것이. 이웃 맺고 간혹 얼굴도 봐가며 가깝게 지냈던 사람들은 모두 흔적을 지우고 사라지거나, 드문드문 올라오던 포스팅도 거의 없다시피.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하물며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 가상세계라고 별 수 있을까. 나부터도 자리를 옮겼는데...

  스마트폰으로 트윗에서 짧게 떠드는 거 외에 길게 뭔가를 쓴다는 일 자체가 이젠 좀 버거워지는 건지. (아, 여기까지 쓰는데도 몇 분이 걸린건지 모르겠다. 그 때 같았으면 5분이면 끝났을 것을. ㅎㅎ)

 

  날이 춥다. 블로그도 춥고, 나도 춥고 뭐, 그러네.

 

 

매정하다. 뭐라도 써보려고 로그인 하려고 했더니 3개월 동안 로그인 기록이 없어 휴면계정이 됐단다. 패스워드를 몇 번 헷갈리고 보안문자를 몇 번 다시 쳐서 겨우 접속했는데 이게 뭐라고 나는. -_- 이것때문에 더 쓰기가 힘들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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