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트레이닝'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4.07.24 7월 23일 3일차
  2. 2014.07.22 7월 21일 2일차
  3. 2014.07.21 7월 18일
  4. 2014.07.21 7월 17일 1일차

7월 23일 3일차

Past 2014. 7. 24. 08:55 |

22일엔 운동도 빠졌고 저녁도 식단대로 먹지 못 해서 그 전보다 좀 더 긴장한 상태로 운동하러 갔다.


웜업 하느라 20분 정도 일찍 가서 싸이클 돌리는데 어제도 어김없이 살금살금 다가와 놀래키는 트레이너 ㅠㅜ


어차피 몸을 풀어주는 간단한 운동이라

휴대폰으로 게임하며 설렁설렁 돌리고 있었는데 왜 매일 게임하냐며 타박이다; ㅋㅋ


여하튼 3일차.

이번 한 주동안은 심폐기능 향상을 위한 서킷으로 하기로 하고

금요일에 마지막 차수 진행 후 다음 주 부터는 근력운동 위주로 변경하기로 했다.


월요일과 마찬가지로 


암워킹 20회 - 와이드스쿼트 20회 - 사이드스텝 20회 - 플랭크 1분 - 복근3종(크런치, 레그레이즈, 하늘자전거)


순서를 바꿔 3회 반복.

플랭크는 점점 시간을 길게 잡아가고 있다.

마지막 한 번은 힘들어 무너질 뻔 한 걸 트레이너가 붙잡아 줘서 겨우 마쳤다. ㅠㅜ


며칠 안되긴 했지만 몸이 익숙해져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게

처음 하던 날은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서 중간 중간 브레이크 타임이 길었고,

걷기로 숨고르기 해야하는 때가 많았는데

어제는 어쩐일로 숨쉬기 몇 번으로 진정되는 것 같은 느낌.


트레이너가 힘들어요? 힘들어요? 힘 안 들죠? 라고 물을 때(왜 이렇게 얄미워 ㅠㅜ ㅋㅋㅋ)는

끝까지 힘들어 죽겠다며 손사래는 쳤는데 ㅋㅋ

(이게 힘이 안 들리가 있나 ㅠㅜ 여태까지 운동 한 번 제대로 안 한 사람이 이걸 하는데..;;)

할 때는 죽을 것 같지만 하고 나면 개운하다는 느낌까지 드는게

이제 적응이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좀 신기하기도 하다.


3회 반복 후, 스트레칭 하고 팔벌려 뛰기 20회로 서킷은 마무리.



어김없이 싸이클은 1시간. 쿨다운 되는 3분 포함해서 허벅지가 터지게 밟았다.


유산소 운동을 꼭 해야겠는데 아직은 서킷 마치고 나면

아무래도 다리에 힘이 잘 안들어가서 싸이클 돌리는 걸로 대신한다.

일단은 한 시간 채우는데에 의의를 두고 무념무상으로 밟는 중.

RPM은 85 이하로 떨어뜨리지 않게 신경쓸려니 무념무상이 그게 아니게 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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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2일차

Past 2014. 7. 22. 10:04 |


눈치 살살 보며; 칼퇴근 해서 바로 집으로.

어제 신기하게 차가 딱딱 맞춰 오는 바람에 집에 도착했는데도 시간은 7시가 채 안 됐다.

바쁘고 자시고 매일 이렇게 퇴근하면 진짜 저녁이 있는 삶일텐데.... 


남은 두부 1/3모와 채소 덜어서 샐러드로 가볍게 저녁 먹고 30분 정도 일찍 짐 도착.

몸풀기 하기도 전에 인바디 체크 해보자고 해서 체크 하고 런닝 10분 하면서 웜업.


마찬가지로 어제도 서킷 트레이닝 계속 진행했는데, 제자리 뛰기는 제외 하고 복근 운동을 포함 시켰다.


암워킹 20회 - 스쿼트 30회 - 사이드 스텝 20회 - 플랭크 - 복근3종 20회씩.

이를 한 셋트로 순서 바꿔가며 3회 반복.

지난 주에 했던 순서로 마음 다잡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흔들어 버리니 당황스러웠다 사실.

이렇게 마구잡이로 뒤섞어서 효과가 있을까 싶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일인 것 같고.


처음에 운동하다 토하는 기분이 어떤건지 알게 해준다더니 ㅠㅜ

어젠 시키는대로만 했는데 정말 울기 직전까지 가서 힘들었다.

마지막에 플랭크 하다가 결국 무너지는 바람에 트레이너가 잡아줘 겨우 버텼다.

이게 뭐라고 운동하다가 우냐 싶어서 정말 눈 질끔 감고 이 악물고 끙끙대며 겨우 셋트 다 마치고,

흐르는 땀 닦고 벌개진 얼굴 보니 이게 사람 얼굴인가 싶고. ㅋㅋ


허벅지 뭉치지 말라고 다리 쪽 스트레칭 좀 해주고 팔벌려뛰기 20회로 일단 PT는 마무리.


식단 알려주셔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얘기하다 보니 사람 체력이 이게 체력인가 싶더라.

혼잣말로 체력 정말 그지같다 했더니, 깔깔 웃으며 그런게 어딨냐고 한다.

체중감량이나 체형변화를 위해 힘들게 운동하는 거긴 한데, 그래도 너무 힘들다 했더니

'저도 이거 이렇게 못해요. 하다가 죽어요. 잘 하고 계세요.' 라고.

'본인도 못 하시는 걸 지금 저 시키시는 거에요?' 하다가 둘 다 또 빵 터짐. 이게 뭐라고. ㅋㅋ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 잠깐 쉬었다가 싸이클.


쿨다운 될 때까지 무념무상으로 페달을 밟은 결과. 열심히 하는데 오시더니 RPM 떨어뜨리지 말라고 ㅠㅜ



허리가 안 좋은 편인데, 어제는 운동 마치고 났더니 오른쪽만 아프던 허리가 양쪽이 다 아파서 좀 난감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또 괜찮은데 운동을 제대로 한 게 맞긴 한건지 싶고. ㅎㅎ

오늘은 상황 봐서 가볍게 웨이트머신들 할까 하는데 트레이너한테 안 걸렸으면 하는 작은 바람 -_-;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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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Past 2014. 7. 21. 09:08 |

18일은 자유 운동.

 

....을 하겠다고 갔는데 트레이너한테 붙잡힘. ㅠㅜ

 

싸이클로 웜업 하고,

프리웨이트존에서 스쿼트.

 

뭐라고 이름을 알려줬는데 잠깐 듣고 잊어버렸고;

암튼 기존의 스쿼트를 빠르게 진행하라고 알려줬다.

100회 하라는데

이 트레이너가 나랑 장난하나... ㅠㅜ 라고 속으로만 중얼거리다가

결국은 시키는대로 땀 내가며 운동.

 

땀이 좀 많은 타입이기도 한데, 스쿼트 한 번 하고 나면

(많이도 아니고 10회 겨우 하는데 ㅠㅜ)

무슨 땀이 이렇게 흐르는지 내가 땀인지 땀이 난지 구분이 안 된다.

 

물 좀 마시고 쉬다가,

복근운동 20여분 가량.

 

싸이클 정확히 한 시간 타고 운동 끝.

 

 

스쿼트하는 모양새가 흉해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싸이클 기록으로 대체. ㅋㅋ

 

시작하기 전에 식단 얘기 나왔는데

아침은 사과 한 개, 점심 일반식, 저녁은 샐러드 먹는 걸로 알려줬다.

아침에 사과 한 개 가지고 점심까지 버틸 수 있을까 싶은데

점심 식사 할 때 까지 공복감이 심하면 바나나 반 쪽이나 저지방 우유 마시는 걸로 넘기고

점심 식사는 가능한 한 저염식, 싱겁게 먹는 걸로.

 

처음이라 지금은 나름 굉장히 의욕적인데;

꾸준히 잘 할 수 있을까 좀 걱정도 된다.

비싼 돈 내고 하는 건데 빠지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으로라도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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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1일차

Past 2014. 7. 21. 08:48 |

지난 주까지 그러니까, 10일까지는 OT로 가볍게 진행했던 PT를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인바디 체크 했는데,

전체적으로 상태는 별로 좋지 않고, 체지방이 평균치보다 많은 상황.

워낙에 움직이기를 좋아하지 않고, 먹고 마시고(?) 놀았던 것들이 누적되어 그런 듯 하다.

상담받을 때 다 얘기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ㅋㅋ

 

몸 상태와 체력을 염두해 내게 배정(?)된 운동은 서킷 트레이닝.

검색해보니 종류가 정해져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상태에 맞춰 이것저것 조합하는 듯.

 

1차수는

 

암워킹 20회 - 제자리뛰기 30초 - 스쿼트 20회 - 사이드스텝 20회 - 플랭크 30초

 

위 순서를 3회 반복.

 

대충 시간 보니 나는 1셋트에 5분 정도 걸리는 듯 하다.

(체감은 그런데 실제 시간 재보면 더 걸리는지도 모르겠고)

원래는 이보다 더 짧은 시간안에 끝난다고 하는데 워낙에 체력이 엉망이라

암워킹 한 번 하고 딥 브레스

제자리 뛰기 한 번 하고 딥 브레스 ㅋㅋㅋ

시간이 좀 걸린다. 심폐기능 향상을 위한 운동이라고 하니 하다보면 나아지겠지.

 

처음 OT 때는 스쿼트 순서에 팔벌려뛰기가 있었는데, 진행해보고 이건 쉽다 싶었는지

스쿼트로 바꿔오셨다. 스쿼트 힘들어 ㅠㅜ

 

3회 모두 마친 후에 복근운동을 세 가지 알려줬는데 얘네는 이름을 모르겠고;

윗배 운동, 다리 들어올리기, 하늘자전거 마찬가지로 20회씩 두 번 반복.

 

근육 뭉치지 말라고 다리 스트레칭 좀 해주고 일단 PT는 끝.

 

허벅지도 그렇고, 배가 땡기는 게 운동이 좀 되기는 되는 모양이다.

 

시작 시간이 10시여서 너무 늦어 유산소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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