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안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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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짜낸 우유를 팔기 위해
우유가 가득 담긴 동이를 머리에 이고 가던 소녀는 생각했지.
이 우유를 팔면, 달걀을 하나 살 수 있겠지.
알을 깨고 병아리가 나오면 닭이 되고
그 닭이 또 새끼를 치면 닭이 여러마리가 되고
닭을 모아 돼지 한 마리와 바꾸고
돼지가 새끼를 치면 그 돼지를 모아 송아지를 한 마리 사고
송아지가 커서 소가 되면 더 많은 우유를 만들 수 있고
다시 우유를 팔고 달걀을 사고...
돈이 많이 모이게 되면 내가 정말 갖고 싶은
예쁜 코트를 살 수 있겠지.
코트를 입고 빙그르르 돌던 소녀는
머리에 이고 있던 우유동이를 잡은 손을 놓는 바람에
그만 우유를 쏟아버리고 말았어.
한 방울도 남김없이 모두.
소녀는 슬픔에 빠졌지.
지금까지 한 상상 때문에
우유마저도 사라져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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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obody 2008.09.08 02: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달걀 두개를 사야지...
어찌 닭이 혼자서 알낳고 새끼까누? 돼지도 그렇구... -ㅅ-;;
제테크가 엉망이니 우유도 흘리는거~-
dE_jaVu 2008.09.09 1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암만 네가 수험공부중이라고 한다만,
그렇게 비판적으로 읽어야 겠니? 응?
국어 공부에 자신이 좀 붙었는가보다 이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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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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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댁. 2008.08.29 01: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난 방학후유증을 견딜 수 없을 것만 같아서 휴학계냈어..ㅋㅋㅋㅋ
라고 말하면 미친놈 취급하겠지?
여튼 휴학은 했어..-_-;;-
dE_jaVu 2008.09.02 23: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음음.
휴학을 했단 말이지?
ㅎㅎㅎㅎ 녀석.
뭔일인진 모르겠다만 한시적 백수라-
괜히 부럽다 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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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S를 처음 들고 나가던 날
괜한 욕심에 이것저것 필름에 담았다.
찍지 않아도 될 컷들.
찍고 싶었던 컷들.
전철을 갈아타려고
환승구를 걸어가다가
저 뒤에서 생각했다.
그냥 보기 좋다.
찍어보고 싶다.
그리고 찍었다.
현상한 걸 보고 나서 생각했다.
다시는 컨버터 안 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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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an 2008.08.30 14: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래 사진부터 읽으면 더 맘에 드네요 ^^
흐릿한 게 또다른 매력인데요. 시도때도없이 흐릿하면 난감하지만 -_-;-
dE_jaVu 2008.09.02 23: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쵸, 문제는 그거;
ㅎㅎㅎㅎ
조리개를 조여보라는데,
워낙 최대개방 해버릇해서;;
나아아- 중에 제대로 쓸 기회가 있겠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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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가득 싣고
어서 내게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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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희 2008.08.25 17: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나도 안양 갔을때 저 자전거 찍었어~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나무에 묶여있던 자전거 =_=-
dE_jaVu 2008.08.25 23: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응. ㅎㅎㅎ
사진 찍기 딱 좋게 묶여있었지.
미처 다 돌아보지 못 했던 안양예술공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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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숨쉬기.
습한 여름이 가고나면,
이라고 생각을 하고보니
올 여름엔 뭐하나 한 게 없구나.
그게 사진이든 뭐든.
숨쉬려다 다시 답답해지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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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_jaVu 2008.08.04 12: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이구, 달인씩이나!!
송구스럽사와요.;; ㅎㅎㅎ
릴리즈는 그저 거들 뿐;
(이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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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ja 2008.08.03 03: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체력 짱이에요!
이 더위에 삼각대이고 카메라메고 움직이다니! +_+
올 여름은 정말 다른 때보다 더더욱 더 심하게 더위를 타는 느낌입니다. ㅡ.ㅜ
새 카메라 사놓고 하는 일이라고는 침대에서 공셔터 날리기 뿐인 저가 부끄러워지네요~-
dE_jaVu 2008.08.04 12: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 ㅂ=;
아하하하하;;
체력은요 무슨.
초봄 즈음에 찍었던 사진을
이제서야 포스팅하는 거라고
수줍게☞☜ 코멘 달아보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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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역 근처에서 코스모스를 보았을 땐
성질도 참 급하다 생각했는데
사람 마음 간사하기가 이를데가 없다.
날도 덥고 지긋지긋한 비도 좀 그쳐가는 것 같고
어서 가을이 왔음 좋겠다 란 생각만 하게 되는 걸 보면.
남은 휴가를 다 보내고 나면 아마 그 마음이 더 간절해지겠지.
십여분만 지나면 다시 월요일이구나.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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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2008.07.29 09: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냐하-
이건 언제 찍은고냐- ㅎㅎㅎ
가을되면 사진 좀 찍어야 할텐데..
아마 이번 ㄱㅏ을에는,
쥬니어 사진만 찍고 있을 듯;;;;;-
dE_jaVu 2008.07.30 08: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언제였더라, 이달 초 였던것 같은데. ㅎㅎ
밥 먹고 나와 이제 좀 돌아다녀볼까 하는데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찍은 것도 별로 없어 ㅎㅎ
쥬니어 사진이라도 찍을 수 있으니 다행
카메라 들고 나가도 요즘은 영 안 찍게 되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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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self portrait
꺾어진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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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순이 2008.07.23 08: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dejavu님을 간간이 사진으로 만나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혹여 지나가다라도 만나게 되면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아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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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ckstar 2008.08.02 13: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최근(?)의 모습이군~반가워~=ㅂ=)/
그;;그치만;;..다리 뭐야-무서워-ㄷㄷㄷ
ㅎㅂㅎ);;
많은 기대는 안 했지만 어쩐지 김 빠졌던
안양예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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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an 2008.07.17 16: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더울 때 갔다 오셨네요;
쓸만한 전시 같은 건 없었나요? ^^ 공원 자체는 넓지 않던데요.-
dE_jaVu 2008.07.17 16: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이게 그러니까
귀차니즘 탓에 봄에 찍은 사진을
여름에 포스팅하는 사태가 벌어진거죠;
ㅎㅎㅎㅎㅎ
올라가다 지쳐서 끝까지 다 돌아보진 못했어요.
선선할 때 천천히 다시 한 번 가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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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희 2008.07.17 17: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빠가 끝까지 올라가자 해서 많이 들어가 보긴 했는데,
별거 없기는 입구나 마찬가지;; 여름에 가면 더위 때문에 쓰러질지도 몰라 ㅎㅎ
그날 거기서 먹은 막 찐 두부랑 부침개가 잴로 맛있었당.-
dE_jaVu 2008.07.21 10: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덧글 다는 시점 하곤;;
주말에 바빴다는 말로 핑계를 대신하고 ㅎㅎ
요즘은 더워서 못 갈 것 같고
또 가을이나 기약을 해야지 뭐.
아침을 안 먹고 나와서 그런가
두부에 부침개 ㅠㅠ
배고프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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