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Past 2008. 7. 27. 2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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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역 근처에서 코스모스를 보았을 땐
성질도 참 급하다 생각했는데
사람 마음 간사하기가 이를데가 없다.
날도 덥고 지긋지긋한 비도 좀 그쳐가는 것 같고
어서 가을이 왔음 좋겠다 란 생각만 하게 되는 걸 보면.

남은 휴가를 다 보내고 나면 아마 그 마음이 더 간절해지겠지.
십여분만 지나면 다시 월요일이구나.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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