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자유운동

Past 2014. 7. 25. 09:35 |


운동복 한 벌 가지고는 내가 내는 땀이 도저히 감당이 안 돼; 퇴근하고 쇼핑을 좀 했다.

마침 필요한 아이템들이 몰려 있어서 트레이닝 팬츠, 스포츠 브라 고르고

운동화가 무거운 감이 있어 운동화도 한 켤레.

루나글레이드? 모델명인 것 같았는데 들고오기 귀찮아 상자는 빼놓고 왔더니 확인이 안 된다.

바로전에 신던 운동화보다 가벼워서 움직이기 훨씬 좋다.

뭐, 새로 산 운동화라 기분탓이라면 그건 기분탓입니다. (응?;)



똑같은 운동화 신은 트레이너 나타남. 

담당 트레이너는 커플템이라 놀리고 ㅠㅜ 따라 산거 아니에요. ㅋㅋㅋㅋ



오늘은 정해진 PT는 없는 날이라 자유운동.

싸이클이 자리가 없어서 런닝머신으로 15분 정도 웜업.

헬스장 돌던 트레이너가 어제도 기척없이 ㅠㅜ 다가와서 한 번 놀라주고 ㅋㅋ

수다 좀 떨면서 느긋하게 웜업 마쳤다.


서킷하면서 허벅지나 다리, 복근쪽은 충분히 자극이 되는 것 같은데 상체쪽은 별다른 느낌이 없어

어제는 상체 웨이트 위주로 움직였다. 

등근육, 가슴부분 운동 되는 것들로 3셋트 반복. (기구 이름이 복잡하고 어려워 외울수가 없음;;)

이후, 복근운동은 매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서 크런치 20회, 레그레이즈 20회.


유산소 운동 했어야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꽤 오래 걸려서 어제는 생략.

대신 오늘 밤시간에 여유가 좀 있으니 뭐라도 더 해볼 생각인데 트레이너와 상의 해봐야겠지.


엊그제 서킷하고 나서 너무 힘들었던 탓인지 몸이 적응을 한건지

어제 운동 마치고 집에 와서는 뻐근한 느낌도 잘 모르겠고 뭔가 하다 만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이상했다.

다음 주에 인바디 체크 다시 한 번 해보고 운동 조절하겠다고 했는데 500g이라도 빠지면 좋은거고;;

체중변화 없으면 식단조절 다시 하겠다고 했는데 그 내용이 좀 극단적이라; ㅋㅋ 살짝 겁난다.


시키는대로 잘 하고 있으니 어떻게든 변화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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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나날들. 20140724

Past 2014. 7. 25. 09:21 |


아침 : 사과 1개, 삶은 달걀 3개 (노른자 제외)


간식 : 둥굴레차


점심 : 뚝배기감자탕 (시래기, 건더기만 조금)


간식 : 방울대추토마토 3알


저녁 : 그릴드치킨샐러드 + 탄산수



식이조절 시작한 이후로 이상하게 밖에서 밥 먹을 일이 많이 생기거나 간식의 유혹이 잦다.

서류 부탁하시면서 미안하다고 빵 사다주시는 분,

본부내 실적 좋다고 간식으로 피자를 돌리질 않나 ㅠㅜ

아침으로 먹으라고 김밥에 우유에 베지밀에....


요령껏 피하고 안 먹고는 있는데 너무 안 먹고 있으니 사람들 괴롭힘(?)도 장난이 아니다. ㅋㅋ

뭐, 어쨌든 이것도 내가 견뎌내야 할 부분이겠지.


이쯤되니 자극적인 음식들이 먹고 싶어진다.

엽떡이라든가, 닭발이라든가....

트레이너가 들으면 기함을 하겠지 ㅠㅜ

좀 참아보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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