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3

Past 2011. 9. 23. 17:41 |
일기를 써야겠다 마음 먹는다.
초등학생 꼬마처럼 매일 써야만 한다는 강박은 잊고,
어쩌면 몇 개월 단위로 반복될 계획이 되더라도
일기를 써야겠다 마음 먹는다.
요며칠, 과거를 너무 잊고 무심하게 살았구나
생각이 든다.
특별한 이벤트만 기록 된다 하더라도,
일기를 써야겠다 마음 먹는다.






운동 시작한지 2개월.
그렇게 성실하게 다니지 않았지만
효과가 조금 나타나는걸까.
오랜만에 보는 직장동료들이나 친구들,
얕은 관계이긴 하지만 지인들이 보면 하는 첫소리
살이 좀 빠진 것 같다. 라는 말.
오랜만이라 입에 발린 인사일지도 모르겠지만
긍정적인 자극은 되는 것 같다.







토요일 출근은,
참 싫다.
게다가 아이들과 씨름하는 일은 더더욱.



+ 저 위쪽 빈공간은 어떻게 된거지? 나한테만 보이는 건가. 여백 없애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