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2일차

Past 2014. 7. 22. 10:04 |


눈치 살살 보며; 칼퇴근 해서 바로 집으로.

어제 신기하게 차가 딱딱 맞춰 오는 바람에 집에 도착했는데도 시간은 7시가 채 안 됐다.

바쁘고 자시고 매일 이렇게 퇴근하면 진짜 저녁이 있는 삶일텐데.... 


남은 두부 1/3모와 채소 덜어서 샐러드로 가볍게 저녁 먹고 30분 정도 일찍 짐 도착.

몸풀기 하기도 전에 인바디 체크 해보자고 해서 체크 하고 런닝 10분 하면서 웜업.


마찬가지로 어제도 서킷 트레이닝 계속 진행했는데, 제자리 뛰기는 제외 하고 복근 운동을 포함 시켰다.


암워킹 20회 - 스쿼트 30회 - 사이드 스텝 20회 - 플랭크 - 복근3종 20회씩.

이를 한 셋트로 순서 바꿔가며 3회 반복.

지난 주에 했던 순서로 마음 다잡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흔들어 버리니 당황스러웠다 사실.

이렇게 마구잡이로 뒤섞어서 효과가 있을까 싶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일인 것 같고.


처음에 운동하다 토하는 기분이 어떤건지 알게 해준다더니 ㅠㅜ

어젠 시키는대로만 했는데 정말 울기 직전까지 가서 힘들었다.

마지막에 플랭크 하다가 결국 무너지는 바람에 트레이너가 잡아줘 겨우 버텼다.

이게 뭐라고 운동하다가 우냐 싶어서 정말 눈 질끔 감고 이 악물고 끙끙대며 겨우 셋트 다 마치고,

흐르는 땀 닦고 벌개진 얼굴 보니 이게 사람 얼굴인가 싶고. ㅋㅋ


허벅지 뭉치지 말라고 다리 쪽 스트레칭 좀 해주고 팔벌려뛰기 20회로 일단 PT는 마무리.


식단 알려주셔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얘기하다 보니 사람 체력이 이게 체력인가 싶더라.

혼잣말로 체력 정말 그지같다 했더니, 깔깔 웃으며 그런게 어딨냐고 한다.

체중감량이나 체형변화를 위해 힘들게 운동하는 거긴 한데, 그래도 너무 힘들다 했더니

'저도 이거 이렇게 못해요. 하다가 죽어요. 잘 하고 계세요.' 라고.

'본인도 못 하시는 걸 지금 저 시키시는 거에요?' 하다가 둘 다 또 빵 터짐. 이게 뭐라고. ㅋㅋ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 잠깐 쉬었다가 싸이클.


쿨다운 될 때까지 무념무상으로 페달을 밟은 결과. 열심히 하는데 오시더니 RPM 떨어뜨리지 말라고 ㅠㅜ



허리가 안 좋은 편인데, 어제는 운동 마치고 났더니 오른쪽만 아프던 허리가 양쪽이 다 아파서 좀 난감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또 괜찮은데 운동을 제대로 한 게 맞긴 한건지 싶고. ㅎㅎ

오늘은 상황 봐서 가볍게 웨이트머신들 할까 하는데 트레이너한테 안 걸렸으면 하는 작은 바람 -_-;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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