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4.07.25 7월 24일 자유운동 1
  2. 2014.07.25 유혹의 나날들. 20140724
  3. 2014.07.24 7월 23일 3일차
  4. 2014.07.24 저염식 강조 _20140723
  5. 2014.07.23 망했어요. _20140722
  6. 2014.07.22 스타벅스 에코백
  7. 2014.07.22 7월 21일 2일차
  8. 2014.07.22 앞으로 일주일
  9. 2014.07.21 7월 21일 식단
  10. 2014.07.21 7월 18일

7월 24일 자유운동

Past 2014. 7. 25. 09:35 |


운동복 한 벌 가지고는 내가 내는 땀이 도저히 감당이 안 돼; 퇴근하고 쇼핑을 좀 했다.

마침 필요한 아이템들이 몰려 있어서 트레이닝 팬츠, 스포츠 브라 고르고

운동화가 무거운 감이 있어 운동화도 한 켤레.

루나글레이드? 모델명인 것 같았는데 들고오기 귀찮아 상자는 빼놓고 왔더니 확인이 안 된다.

바로전에 신던 운동화보다 가벼워서 움직이기 훨씬 좋다.

뭐, 새로 산 운동화라 기분탓이라면 그건 기분탓입니다. (응?;)



똑같은 운동화 신은 트레이너 나타남. 

담당 트레이너는 커플템이라 놀리고 ㅠㅜ 따라 산거 아니에요. ㅋㅋㅋㅋ



오늘은 정해진 PT는 없는 날이라 자유운동.

싸이클이 자리가 없어서 런닝머신으로 15분 정도 웜업.

헬스장 돌던 트레이너가 어제도 기척없이 ㅠㅜ 다가와서 한 번 놀라주고 ㅋㅋ

수다 좀 떨면서 느긋하게 웜업 마쳤다.


서킷하면서 허벅지나 다리, 복근쪽은 충분히 자극이 되는 것 같은데 상체쪽은 별다른 느낌이 없어

어제는 상체 웨이트 위주로 움직였다. 

등근육, 가슴부분 운동 되는 것들로 3셋트 반복. (기구 이름이 복잡하고 어려워 외울수가 없음;;)

이후, 복근운동은 매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서 크런치 20회, 레그레이즈 20회.


유산소 운동 했어야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꽤 오래 걸려서 어제는 생략.

대신 오늘 밤시간에 여유가 좀 있으니 뭐라도 더 해볼 생각인데 트레이너와 상의 해봐야겠지.


엊그제 서킷하고 나서 너무 힘들었던 탓인지 몸이 적응을 한건지

어제 운동 마치고 집에 와서는 뻐근한 느낌도 잘 모르겠고 뭔가 하다 만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이상했다.

다음 주에 인바디 체크 다시 한 번 해보고 운동 조절하겠다고 했는데 500g이라도 빠지면 좋은거고;;

체중변화 없으면 식단조절 다시 하겠다고 했는데 그 내용이 좀 극단적이라; ㅋㅋ 살짝 겁난다.


시키는대로 잘 하고 있으니 어떻게든 변화가 있겠지!





:

유혹의 나날들. 20140724

Past 2014. 7. 25. 09:21 |


아침 : 사과 1개, 삶은 달걀 3개 (노른자 제외)


간식 : 둥굴레차


점심 : 뚝배기감자탕 (시래기, 건더기만 조금)


간식 : 방울대추토마토 3알


저녁 : 그릴드치킨샐러드 + 탄산수



식이조절 시작한 이후로 이상하게 밖에서 밥 먹을 일이 많이 생기거나 간식의 유혹이 잦다.

서류 부탁하시면서 미안하다고 빵 사다주시는 분,

본부내 실적 좋다고 간식으로 피자를 돌리질 않나 ㅠㅜ

아침으로 먹으라고 김밥에 우유에 베지밀에....


요령껏 피하고 안 먹고는 있는데 너무 안 먹고 있으니 사람들 괴롭힘(?)도 장난이 아니다. ㅋㅋ

뭐, 어쨌든 이것도 내가 견뎌내야 할 부분이겠지.


이쯤되니 자극적인 음식들이 먹고 싶어진다.

엽떡이라든가, 닭발이라든가....

트레이너가 들으면 기함을 하겠지 ㅠㅜ

좀 참아보자. ㅋㅋ





:

7월 23일 3일차

Past 2014. 7. 24. 08:55 |

22일엔 운동도 빠졌고 저녁도 식단대로 먹지 못 해서 그 전보다 좀 더 긴장한 상태로 운동하러 갔다.


웜업 하느라 20분 정도 일찍 가서 싸이클 돌리는데 어제도 어김없이 살금살금 다가와 놀래키는 트레이너 ㅠㅜ


어차피 몸을 풀어주는 간단한 운동이라

휴대폰으로 게임하며 설렁설렁 돌리고 있었는데 왜 매일 게임하냐며 타박이다; ㅋㅋ


여하튼 3일차.

이번 한 주동안은 심폐기능 향상을 위한 서킷으로 하기로 하고

금요일에 마지막 차수 진행 후 다음 주 부터는 근력운동 위주로 변경하기로 했다.


월요일과 마찬가지로 


암워킹 20회 - 와이드스쿼트 20회 - 사이드스텝 20회 - 플랭크 1분 - 복근3종(크런치, 레그레이즈, 하늘자전거)


순서를 바꿔 3회 반복.

플랭크는 점점 시간을 길게 잡아가고 있다.

마지막 한 번은 힘들어 무너질 뻔 한 걸 트레이너가 붙잡아 줘서 겨우 마쳤다. ㅠㅜ


며칠 안되긴 했지만 몸이 익숙해져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게

처음 하던 날은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서 중간 중간 브레이크 타임이 길었고,

걷기로 숨고르기 해야하는 때가 많았는데

어제는 어쩐일로 숨쉬기 몇 번으로 진정되는 것 같은 느낌.


트레이너가 힘들어요? 힘들어요? 힘 안 들죠? 라고 물을 때(왜 이렇게 얄미워 ㅠㅜ ㅋㅋㅋ)는

끝까지 힘들어 죽겠다며 손사래는 쳤는데 ㅋㅋ

(이게 힘이 안 들리가 있나 ㅠㅜ 여태까지 운동 한 번 제대로 안 한 사람이 이걸 하는데..;;)

할 때는 죽을 것 같지만 하고 나면 개운하다는 느낌까지 드는게

이제 적응이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좀 신기하기도 하다.


3회 반복 후, 스트레칭 하고 팔벌려 뛰기 20회로 서킷은 마무리.



어김없이 싸이클은 1시간. 쿨다운 되는 3분 포함해서 허벅지가 터지게 밟았다.


유산소 운동을 꼭 해야겠는데 아직은 서킷 마치고 나면

아무래도 다리에 힘이 잘 안들어가서 싸이클 돌리는 걸로 대신한다.

일단은 한 시간 채우는데에 의의를 두고 무념무상으로 밟는 중.

RPM은 85 이하로 떨어뜨리지 않게 신경쓸려니 무념무상이 그게 아니게 된다. ㅋㅋ







:

저염식 강조 _20140723

Past 2014. 7. 24. 08:41 |


아침 : 사과 1개, 삶은 달걀 3개 (노른자 제외)


간식 : 저지방 우유 200ml


점심 : 돈까스 -_-;;


간식 : 없음


저녁 : 방울대추토마토 + 샐러드 약간



지난 주말인가 TV 방송됐던 인간의 조건에서 저염식으로 일주일 살기가 나왔었나보다.

시간 맞춰 방송보는 타입이 아니어서 엊그제엔가 요약된 내용을 봤었는데

결과가 참 신기하고 놀랍긴 하더라.


포만감 느낄 정도로 먹되,

염분을 자제한 식단으로 일주일을 보내고 난 후 측정한 체지방과 체중은

그 전에 비해 굉장히 눈에 띄게 바뀌었다.


일단은 저염식단을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전제되어야 가능할 것 같은게,

직장인들은 원하든 원치않든 외부에서 식사할 일이 많아서 의지대로 염분 조절하는게 어려우니

평소에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을 것 같다.


뭐 어쨌든 그제의 만행(?)을 반성하고 식단은 꾸준히 이대로 조절해보는 걸로.


살짝 공복감을 느끼는 상태로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잔뜩 포만감 느끼고 불쾌하게 배부른 상태로 있는 것 보다야 뭐. ㅎㅎ



:

망했어요. _20140722

Past 2014. 7. 23. 08:39 |


아침 : 사과 1개, 삶은 달걀 3개 (노른자 제외)


간식 : 방울대추토마토 3알


점심 : 사내식당 백반 (떡만두국 떡 제외)


간식 : 방울대추토마토 7알


저녁 : 해물갈비찜 ㅠㅜ



매운해물갈비찜. 사실 밑에 콩나물이 더 많았...;;


빠질 수 없는 저녁 자리가 생겨 어쩔 수 없이 간 식당.

분위기는 해치지 않으면서 난 나대로 콩나물과 양파만 먹느라 애썼다 진짜. ㅠㅜ

트레이너가 다른 건 됐고 새우 먹고, 국물 먹지 말래서 골라 먹었는데

새우는 너무 짜서 한 입 먹고 그냥 방치 -_-;




고민하다가 트레이너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이렇게 답장이.... ㅠㅜ (근데 트레이너님 오타났네? ㅋㅋ)



네네.

오늘 죽음을 각오(?)하고 일찍 가겠습니다. ㅠㅜ





:

스타벅스 에코백

Past 2014. 7. 22. 12:12 |


본격 내가 이구역의 호갱이다. -_-


피곤한건지 기운이 없는건지 (그게 그건가;;) 잠이 덜 깬건지

사무실에 앉아 멍잡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오늘 새로나온 스벅 가방 봤어? 15주년 기념 MD인데, 3만원 이상 구매시에 준대. 자다 말고 가는 중'


아니 이게 무슨소리요. ㅋㅋㅋ

운동 시작하고 식이 들어가느라 진짜 딱 그 이틀 안 간 사이에 이런 행사를 시작했다니.


3만원어치 뭘 살게 있나 문자 주고 받다가 티코스터를 사기로 결정하고

일단 갔는데, 텀블러는 예쁘지만 갖고 있는게 많아서 살 수가 없고 게다가 텀블러를 사면 목표 금액 초과.

원두는, 사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직접 하긴 귀찮고

나는 안(못?) 먹지만 대리만족이라도 하겠다는 마음으로 마카롱을 다섯개.


내가 너의 살을 찌우리니- ㅋㅋㅋ


그리고 오늘 하루 일용할 커피 한 잔을 주문해서 금액을 아슬아슬하게 넘겨 계산했다.


에코백은 사진에 있는 검정색과 흰색 있었는데 (무늬는 동일한 듯. 흰색은 자세히 안 봤다.)

흰색은 때도 쉬 탈 것 같고 내가 관리를 못 할 것 같아서 고민 잠깐 하다가 검정색으로 결정.


주말에 나갈 일이 있는데 그 때 메고 나가야겠다.





:

7월 21일 2일차

Past 2014. 7. 22. 10:04 |


눈치 살살 보며; 칼퇴근 해서 바로 집으로.

어제 신기하게 차가 딱딱 맞춰 오는 바람에 집에 도착했는데도 시간은 7시가 채 안 됐다.

바쁘고 자시고 매일 이렇게 퇴근하면 진짜 저녁이 있는 삶일텐데.... 


남은 두부 1/3모와 채소 덜어서 샐러드로 가볍게 저녁 먹고 30분 정도 일찍 짐 도착.

몸풀기 하기도 전에 인바디 체크 해보자고 해서 체크 하고 런닝 10분 하면서 웜업.


마찬가지로 어제도 서킷 트레이닝 계속 진행했는데, 제자리 뛰기는 제외 하고 복근 운동을 포함 시켰다.


암워킹 20회 - 스쿼트 30회 - 사이드 스텝 20회 - 플랭크 - 복근3종 20회씩.

이를 한 셋트로 순서 바꿔가며 3회 반복.

지난 주에 했던 순서로 마음 다잡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흔들어 버리니 당황스러웠다 사실.

이렇게 마구잡이로 뒤섞어서 효과가 있을까 싶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일인 것 같고.


처음에 운동하다 토하는 기분이 어떤건지 알게 해준다더니 ㅠㅜ

어젠 시키는대로만 했는데 정말 울기 직전까지 가서 힘들었다.

마지막에 플랭크 하다가 결국 무너지는 바람에 트레이너가 잡아줘 겨우 버텼다.

이게 뭐라고 운동하다가 우냐 싶어서 정말 눈 질끔 감고 이 악물고 끙끙대며 겨우 셋트 다 마치고,

흐르는 땀 닦고 벌개진 얼굴 보니 이게 사람 얼굴인가 싶고. ㅋㅋ


허벅지 뭉치지 말라고 다리 쪽 스트레칭 좀 해주고 팔벌려뛰기 20회로 일단 PT는 마무리.


식단 알려주셔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얘기하다 보니 사람 체력이 이게 체력인가 싶더라.

혼잣말로 체력 정말 그지같다 했더니, 깔깔 웃으며 그런게 어딨냐고 한다.

체중감량이나 체형변화를 위해 힘들게 운동하는 거긴 한데, 그래도 너무 힘들다 했더니

'저도 이거 이렇게 못해요. 하다가 죽어요. 잘 하고 계세요.' 라고.

'본인도 못 하시는 걸 지금 저 시키시는 거에요?' 하다가 둘 다 또 빵 터짐. 이게 뭐라고. ㅋㅋ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 잠깐 쉬었다가 싸이클.


쿨다운 될 때까지 무념무상으로 페달을 밟은 결과. 열심히 하는데 오시더니 RPM 떨어뜨리지 말라고 ㅠㅜ



허리가 안 좋은 편인데, 어제는 운동 마치고 났더니 오른쪽만 아프던 허리가 양쪽이 다 아파서 좀 난감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또 괜찮은데 운동을 제대로 한 게 맞긴 한건지 싶고. ㅎㅎ

오늘은 상황 봐서 가볍게 웨이트머신들 할까 하는데 트레이너한테 안 걸렸으면 하는 작은 바람 -_-;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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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주일

Past 2014. 7. 22. 09:47 |


어제는 아침에 사과 한 개만 먹고 진심 쓰러지는 줄. ㅠㅜ


본격적인 PT에 들어가면서

체형변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기 위해 인바디 체크를 했다.

그 전까지는 간단한 운동만(어디까지나 트레이너 입장 -_- ㅋㅋ) 했기 때문에

처음 등록하면서 체크했던 결과와는 별차이 없이 몸무게만 살짝 줄어든 상태.


식단을 제한하고 운동은 그대로 하는 걸로 해서 일주일 지내보고 (PT는 주 3회로)

돌아오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한 번 인바디 체크해서 결과 확인하기로 했다.


그 뒤에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할 건지 다시 봐야 하겠지만

(트레이너께서는 바꿀 의지가 없어 보이긴 하다. ㅠㅜ ㅋㅋ)

일단은 한 주 시키는대로 열심히 해보기로.


졸음 좇기 위해 마시던 커피도 하루 한 잔으로 제한.

얼음물이 필요하다. ㅋㅋ

:

7월 21일 식단

Past 2014. 7. 21. 17:24 |

 

아침 : 사과 1개

 

간식 : 깨찰빵 1/4 조각 (먹을까 말까 갈등 진짜 많이 했다. ㅠㅜ)

 

점심 : 추어탕 (밥 반공기, 탕은 건더기만 약간.)

 

간식 : 바나나 1개

 

저녁 : 간단한 샐러드 예정.

 

 

아침식사를 밥으로 하다가 사과로 바꾸니

급격하게 허기진다 정말. ㅠㅜ

밥도 줄이고 있는 중이긴 한데 의식적으로 반공기로 제한을 하니

평상시에 먹지도 않던 간식이 막 땡긴다.

과자같은 거 먹지도 않는데 오늘따라 포테이토칩 같은 거

왜 이리 땡겨. ㅠㅜ

 

 

:

7월 18일

Past 2014. 7. 21. 09:08 |

18일은 자유 운동.

 

....을 하겠다고 갔는데 트레이너한테 붙잡힘. ㅠㅜ

 

싸이클로 웜업 하고,

프리웨이트존에서 스쿼트.

 

뭐라고 이름을 알려줬는데 잠깐 듣고 잊어버렸고;

암튼 기존의 스쿼트를 빠르게 진행하라고 알려줬다.

100회 하라는데

이 트레이너가 나랑 장난하나... ㅠㅜ 라고 속으로만 중얼거리다가

결국은 시키는대로 땀 내가며 운동.

 

땀이 좀 많은 타입이기도 한데, 스쿼트 한 번 하고 나면

(많이도 아니고 10회 겨우 하는데 ㅠㅜ)

무슨 땀이 이렇게 흐르는지 내가 땀인지 땀이 난지 구분이 안 된다.

 

물 좀 마시고 쉬다가,

복근운동 20여분 가량.

 

싸이클 정확히 한 시간 타고 운동 끝.

 

 

스쿼트하는 모양새가 흉해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싸이클 기록으로 대체. ㅋㅋ

 

시작하기 전에 식단 얘기 나왔는데

아침은 사과 한 개, 점심 일반식, 저녁은 샐러드 먹는 걸로 알려줬다.

아침에 사과 한 개 가지고 점심까지 버틸 수 있을까 싶은데

점심 식사 할 때 까지 공복감이 심하면 바나나 반 쪽이나 저지방 우유 마시는 걸로 넘기고

점심 식사는 가능한 한 저염식, 싱겁게 먹는 걸로.

 

처음이라 지금은 나름 굉장히 의욕적인데;

꾸준히 잘 할 수 있을까 좀 걱정도 된다.

비싼 돈 내고 하는 건데 빠지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으로라도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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